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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방신기 팬 사이에서는 국내활동 지원 성명서 총공이 있다. 팬들의 의견을 표명함에 있어 하나의 수단이 되니 이에 나도 참여하고 있고. 소속사와 팬 사이의 관계는 사실 좋지 않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해도. 소속사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한다해도 팬 입장에선 그 이상을 바라니까. 또 이익이 우선적인 회사 입장에선 팬의 이야기를 끝도 없이 들어줄 수는 없으니까. 그걸 감안하면 서로가 만족하는 이상적인 관계는 사실 없다. 그러하기에 왠만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게 참 왠만하면이 안된다. 내 페이보릿이라서? 그것도 그렇겠지만 지나치게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성명서를 보면 동방신기 공식계정의 활동에 대해 서술해놨는데 이게 빠진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일단, 동방신기의 활동을 보면, 국내활동, 국내 ..

10월 16일 오늘 일본 데뷔 15주년을 기념으로 하는 앨범이 나왔다. 갖은 고생 끝에 결국 오늘 앨범들을 듣게 되었고, 가사를 모르는 상태에서 간략하게 느낌만 정리 1. Hello 초반부는 전형적인 강한 동방신기의 노래. 그러나 뒷 부분으로 막상 전개해나가는 것은 예상했던 틀에서 좀 벗어남. 또한 멜로디를 표현해내는 부분에서 창민의 능숙한 보컬이 느껴짐.강하고 날카로운 음은 물론이고, 절묘하게 넘나드는 음들을 요리할 줄 안다. 콘서트에서 강렬하게 등장하는 첫 곡으로 충분히 상상이 되는 곡. 2. Manipulate 창민의 랩. 색다른 느낌의 랩. 좀 더 딱딱 끊어지고, 소년의 느낌이랄까? 그리고 뒷받침하는 윤호의 목소리. 포인트를 짚어주는 윤호. 이것 역시 음악의 흐름이 예상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느껴졌..
오늘의 동방신기는 참으로 먹먹했다. 방송에서 표정을 관리할 수 없을 정도로 초췌한 모습이었고, 눈은 부었고, 어딘지 모를 멍한 상태. 하긴 제정신이겠나. 같은 소속사 후배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것도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생 때부터 봐 왔던 아이가. 커뮤를 돌아보다가 어린 초등학생 설리의 모습을 보았고 그 옆에 있던 윤호의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슈쥬 데뷔날 찾아왔던 설리의 영상마저 보았다. 잘 모르는, 팬도 아닌 나마저도 눈물이 나고 안타깝고 속상한데 옆에서 봐 왔던 윤호나 창민의 속은 오죽할까. 해외 스케쥴이기에 취소할 수도 없고, 생방을 돌고 있는데 그저 한숨만. 그것과 별개로 무대는 참 좋았다. 기합도 단단히 들어가 있고. 뭐랄까 버티고 이겨나가겠다는 느낌. 어설픈 궁예지만 그냥 그런 그들의 모습에..
콘서트장에서 번쩍거리는 LED, 이건 가수의 시력에도 진짜 안 좋은 건데 이걸 생각하다니. 이기적이다. 자신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만든. 공연의 무대 조명들은 관객석에서 잘 볼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가수를 돋보이도록 구성하는데 저기 등장하는 led는 무대의 조명도 망치고 다른 관객의 관람도 망친다. 물론 팬이니 자신을 봐 주면 좋고, 봐달라고 하는 욕심은 있지만 내가 아끼는 가수를 생각해서 조심할 것은 조심하잖아. 공연문화가 꽤 낙후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외국팬이 우리 한국가수 좋아한다는데 좋지. 다만 뭔가 그 기준이 참 묘하게 안 맞는다. 단순히 문화의 차이라면 이해하고 넘어가겠는데 그게 이런 관람문화의 차이, 또 극단적인 악개의 양산이라면 문제 있지. 노란색은 윤호의 팬싸에서 나눠주는..

https://www.instagram.com/p/Bz0E57OAzWb/?igshid=3lpegrhak34r Instagram의 Grazia Korea님: “#그라치아스타 그라치아 8월호 커버의 주인공은 바로 최강창민. 여름 휴가를 즐기는 그의 모습을 담은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를 기대해주세요🙌🏻 #그라치아 #GraziaKorea #최강창 좋아요 6,158개, 댓글 171개 - Instagram의 Grazia Korea(@graziakorea)님: "#그라치아스타 그라치아 8월호 커버의 주인공은 바로 최강창민. 여름 휴가를 즐기는 그의 모습을 담은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를 기대해주세요🙌🏻 #그라치아 #GraziaKorea…" www.instagram.com 물 속의 심창민은 진리. 옷은 물에 젖어 달라붙고,..
Mirrors 이제야 듣는데 굉장히 강렬한 곡. 무엇보다 창민의 보컬과 음색이 굉장히 잘 드러나는 곡. 창민이의 강렬한 금속성 높은 음들의 향연. 그리고 이어지는 낮은 음. 윤호가 부드럽게 처리하면서 뒤 이어지는 창민이의 다시 치고 올라가는 노래. 가사를 모르는 이 상황에서 느낌을 이야기해 본다면... 굉장히 위기를 고조시키는 느낌이다. 조금 발을 잘못 디디면 깨질듯한 거울의 느낌. 댄스 음악이 아니라 락음악으로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 이 곡의 안무를 보고 싶다. 어떤 안무일까. 드라마 싸인의 리메이크작의 오프닝으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법의학드라마라는 것만 아는 상황에서는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릴 듯.
지난 주 1탄은 윤호도 스튜디오 나와서 리액션도 좋았고, 여러모로 재미있던 장면이 많았는데 오늘은 참... 대체 윤호만 나오면 왜 인생의 진리 짤이 계속 나오는지. 그게 좋은 의미는 아니잖아. 아무리 자신이 좋은 의미로 극복했다고 하더라도 그런 조롱짤이 계속 나오는 건 예의가 아니잖아. 윤호가 좀 더 자신을 열고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간다고 그런 걸 계속 풀 필요는. 윤호가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충분히 재미도 끌어낼 수 있고. 편집이 게으르다. 게을러. 오늘 나혼산을 보면서 참 씁쓸했다. 그렇게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내 소중한 가수의 영상을 편집하고 다루는 장면에서. 물론 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우쭈쭈 해 줄 수는 없는 건 안다. 재미를 위해선 조금의 가공이 필요하다는 ..
이게 파트 원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팬 사인회에서 윤호의 말에 의하면 원래 내고자 하는 곡의 반 정도만 이번에 냈다고. 그렇다면 "Change the World" 같은 경우엔 이 앨범 상에선 따로 노는 느낌의 곡이지만 12곡 전체의 곡을 봤을 때는 어떤 분위기로 흘러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실 뜬금없기는 하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언제 파트 투를 내 줄까. 이번 솔로앨범은 정말이지 기대 이상의 앨범이었다. 더군다나 딱 적혀있진 않았지만 전체 프로듀싱을 윤호가 한 것 같으니. 윤호가 생각하는 쇼를 위해 낸 앨범 같은데.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고. 2년 안엔 나왔으면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