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 Things
나혼산 6주년 운동회 2탄 특집 본문
지난 주 1탄은 윤호도 스튜디오 나와서 리액션도 좋았고, 여러모로 재미있던 장면이 많았는데 오늘은 참...
대체 윤호만 나오면 왜 인생의 진리 짤이 계속 나오는지. 그게 좋은 의미는 아니잖아. 아무리 자신이 좋은 의미로 극복했다고 하더라도 그런 조롱짤이 계속 나오는 건 예의가 아니잖아.
윤호가 좀 더 자신을 열고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간다고 그런 걸 계속 풀 필요는. 윤호가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충분히 재미도 끌어낼 수 있고. 편집이 게으르다. 게을러.
오늘 나혼산을 보면서 참 씁쓸했다. 그렇게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내 소중한 가수의 영상을 편집하고 다루는 장면에서. 물론 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우쭈쭈 해 줄 수는 없는 건 안다. 재미를 위해선 조금의 가공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고. 하지만 오늘의 편집은 어떻게 보면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조롱짤들을 연속으로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 그건 너무하지 않나 싶다. 윤호가 조금 열정 진지 캐릭터이지만 뽑아내기에 따라 그 이면의 모습도 다르게 보여줄 수 있다고. 약간 허당이고 부드럽고 조곤조곤한 분위기도 있기에 충분히 예능캐릭터로서도 잘 살아난다고 생각하는데.
인생의 진리 어쩌고를 극복한 건 윤호지, 방송국에서 도움이나 줬나. 참나.
그럼에도 윤호는 여전히 예쁘고 미모가 발한다. 한 쪽에 지나치게 기울어진 팀원 구성에도 불구하고 요령 하나 없이 정말 묵묵하게 열심히 하더라. 흔한 반칙 하나 없고. 억지로 불쾌한 웃음거리를 만들어내지도 않고. 정말 열심히 열심히 하더라.
외모가 예술이라 단순히 공을 던지고 눈빛 하나 던지는 모습에선 자연스럽게 뮤비가 만들어지고. 솔직히 약간 촌스럽긴 하지만 그 정도 뽑아내는 것은 괜찮지. 앞 부분의 진리짤이 없었으면 좀 더 가볍게 웃을 수 있었을거야.
사람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예능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윤호가 아니더라도.
그런데 정말이지 윤호도 참 굉장하다. 그 정도 연차에 뒤로 뺄 법 한데 항상 열심히야. 정말 존경스럽다.
'TVXQ!(`▽.´)人(ㅎ▽ㅎ)'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라치아 8월호 미리보기 (0) | 2019.07.15 |
---|---|
Hot Hot Hot- Mirrors 첫 감상 (0) | 2019.07.11 |
트루 컬러즈 앨범은... (0) | 2019.07.05 |
"True Colours" Brings Out Yunho's Musicality (번역) (0) | 2019.07.05 |
2019.07.04 그라치아 화보 촬영 - 최강창민 출국 (0) | 2019.07.04 |